영국 국가보건임상연구원(NICE)가 다비가트란(제품명 프라닥사)의 비용대비효과에 대한 비판자료를 냈다.

NICE가 지적한 부분은 80세 이하 환자들이 1일 2회 150 mg 다비가트란으로 치료를 시작했을 때와 80세 이상 환자들이 와파린에서 110 mg 다비가트란으로 전환했을 때의 비용대비효과 자료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번 지적은 NICE의 자문위원회에서 제기된 것으로, 영국과 웨일즈 지방의 국가보건서비스(NHS)의 다비가트란 가이드라인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자문위원회는 와파린과 다비가트란이 각각 경제적 효율성에 대한 다른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와파린의 경우 지속적인 관찰에 대한 비용이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제조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이 제출한 자료에서 설정한 것보다 더 낮은 항응고제 투여 후 관찰 비용에 대한 내용과 영국 내 심방세동 환자들을 대표할 수 있는 환자군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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