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총은 의사 국시 유출 입건 의대생에 대한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전의총은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과 보건복지부는 해당 학생들에 대해 어떠한 형태의 행정 처분도 내리지 않아야 마땅하다"고 전하고 "이는 정답이 없는 실기시험에 대해 정보교환을 문제 삼은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며 국시원과 보건복지부가 문제를 삼는 제도의 헛점에 대한 책임이 감독기관인 보건복지부 등에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이 학생들보다는 의사국시 실기고사의 구조적 문제로 파악된 만큼 의사국시에 있어 문제은행방식 출제 시스템에 있어서의 공개원칙 전환과 실기시험센터 추가 확보 등을 위한 국가시험원의 노력에 정책적 결정과 함께 전폭적인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