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UCIAL 연구결과

카듀엣(암로디핀/아토르바스타틴)이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고혈압 및 고지혈증 치료제를 복용한 "일반 치료군"에 비해 "10년 이내 관상동맥심질환 발생 위험(Framingham 10-year coronary heart disease risk)"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결과는 CRUCIAL 연구의 두 개의 하위 분석에 근거한 것으로 최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제 43회 일본 동맥경화학회 연례회의에서발표됐다.

첫번째 연구는 CRUCIAL 연구에 참여한 환자 중 아시아 지역(주로 한국,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에 거주하는 448명 환자들을 분석한 것인데 일반 치료군에 비해 카듀엣군에서 "10년 이내 관상동맥심질환 발생 위험"이 1년 후 30.8% 더 감소한 것으로 나왔다.

두 번째 하위 분석은 같은 환자를 "NIPPON DATA80 위험 평가 모델"로 분석한 것인데 역시 카듀엣군이 일반 치료군 에 비해 10년 이내 관상동맥심질환 발생위험이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NIPPON DATA80"은 일본인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됐으며, 연령, 흡연 습관, 수축기 혈압, 총 콜레스테롤, 당뇨병 상태를 기반으로 관상동맥심질환 발생 위험을 측정한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일반치료군은 해당 국가에서 승인 받은 고혈압 치료제나 콜레스테롤 저하제를 실제 진료 관행에 따라 투여한 것으로 여기에는 암로디핀과 아토르바스타틴도 포함돼있다. 카듀엣 투여군은 카듀엣을 기반으로 일반치료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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