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디에고 박상준기자]전세계 당뇨석학이 참여하는 제 71회 미국당뇨병학회(ADA) 사이언티픽 세션이 현지시간으로 24일 샌디에고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번 학회 슬로건은 "STOP DIABETES"다. 당뇨병을 멈추자라는 뜻의 이 슬로건은 당뇨는 잘 관리하면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병을 떨쳐버리자는 일종의 강력한 구호인 셈이다.

이를 부합하듯 상당수 세션이 효과적인 당뇨 예방법과 체중, 발 등 관리의 중요성 그리고 약물치료시 주변 장기보호 등으로 채워져 있다.

이를 위해 총 2800여개의 앱스트릭(세션포함) 등이 발표되며 2000여개의 구현 및 포스터 발표가 닷새동안 진행된다. 여기에 참여하는 좌장만도 300여명이 넘는다.

신약을 선보이는 제약사들도 관련 세션을 대거 선보인다.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새로운 당뇨약 리나글립틴의 체중감소 및 심혈관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노보노디스크도 1차 치료시 인슐린 요법이 효율적인 방법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사노피아벤티스도 신약 리세나타이드의 효과 및 부작용 감소 등을 강조한다.

그밖의 눈관리, 발관리에 대해서도 발표되며 특히 신장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약선택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학회는 28일(현지시간)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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