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약 7500만명이 편두통, 당뇨병성 신경통증 등 만성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처럼 유병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성통증 치료제 시장은 2010년 18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 향후 7년 간 4.7%로 성장하며 2017년에는 249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만성통증 치료제 성장의 걸림돌은 제네릭과 소극적인 치료, 낮은 질환인식이다. 하지만 유병 인구와 함께 치료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 중 하나다.
 
현재의 만성통증 치료는 하부요통, 관절통, 암성 통증, 섬유근육통 등의 만성적인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장은 이미 출시되어 있는 NSAID, 오피오이드, COX-2 계열 약물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출시되어 있는 약물의 효능도 아주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보다 나은 안전성과 효능을 지닌 통증 치료제에 대한 시장의 요구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신약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약물 개발도 활발하다.
 
개발 중인 신경생장인자(Nerve Growth Factor), N 타입 칼슘 차단제, 신경교세포(Glial cell) 조절제 등은 기존의 제품보다 개선된 안전성과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NGF 고착제, 혈관 내벽에 존재하는 통증 수용체인 TRPV1 길항제, 칼슘 채널 차단제, 비펩타이드성 뉴로톡신(neurotoxin), 알파 수용체, P38 키나아제 억제제, 브래디키닌 수용체(b2), N-메틸-D-아스파트산염(N-methyl-D-aspartate) 길항제, 시그마1 작용체 등 다양한 약물을 기반으로 한 제품이 개발 중에 있어 새로운 제품의 출시에 따라 시장의 판도는 재편될 것으로 예측된다.

자료 출처: Global Data
자료 제공: 글로벌 인포메이션

※ 그간 독자 여러분의 관심을 받아 온 "5 to 5"가 1년간의 연재를 마치게 됐습니다.
추후 의료계 시장 변화에 맞춘 새로운 컨텐츠와 기획으로 독자 여러분을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