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사장 마이클 베리)은 간질환사업부 담당 김수형(46) 상무를 미국 본사 글로벌 마케팅팀의 ‘브리바닙(brivanib)’ 담당 임원으로 발령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령은 김 상무가 바라크루드를 출시 4년 만에 국내 처방약 시장에서 1위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그는 앞으로 바라크루드의 뒤를 이어 출시될 간암치료제 ‘브리바닙’과 C형 간염 치료제 등 간질환 제품들의 마케팅을 총괄한다.

한편 김 상무는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생화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쌍용정유와 한화그룹 제약사업 부문을 거쳐 지난 1999년 한국 BMS제약에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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