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원장 김영훈)은 최근 본관 1층 로비에서 병원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현판식을 가졌다.

병원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4일 동안 의료기관이 갖추어야 할 환자 안전과 질 향상, 시설 및 환경 안전, 약물 관리, 감염 관리, 인적 자원 관리 등 병원의 전 부문에 걸쳐 모두 404개 항목에 대한 환자 추적조사와 서류심사 등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의정부성모병원은 오는 2015년 2월까지 4년 동안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시 가산점을 부여받게 됐다.

김영훈 원장은 "이번 인증평가를 통해 진료와 연구 등에서 국내 선도 의료기관을 거듭날 수 있는 최첨단 의료장비와 시설들을 확충했다"며 "환자 및 직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활동으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제도로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에 있어 적정수준을 평가하고 있으며 공공보건의료 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등 인증 의료기관을 우대하는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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