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의대 명지병원(원장 김세철)은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병원은 지난 2월 현장 실시된 의료기관인증평가 결과,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안전 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인증마크를 수여했다. 인증기간은 2011년 4월부터 2015년 4월까지 4년간이다.

의료기관인증제는 정부가 직접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을 국제수준에서 평가, 병원들의 의료 서비스를 인증하는 제도이다. 명지병원은 환자의 안전과 권리,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 활동, 환자진료 과정 및 성과 시스템, 의료기관의 조직, 인력관리 및 운영, 환자만족도 등 총 404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명지병원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앞으로 4년 동안 보건복지부에서 부여한 의료기관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시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조치를 받게 된다. 또한 상급의료기관으로 지정 받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인증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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