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미래위원회(위원장 김한중)는 지난 1일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 활동상황 및 향후 계획, 의료관광사업 성과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보고받았다.

이날 의료제도 소위원회는 의협이 제안한 의료인력 장기수급계획 마련, 병상 및 의료기기 의료자원 효율화, 공공-민간 의료기관간 기능 재정립 방안, 지역별 진료과목별 의료인력 불균형 해소 방안 등을 보고했다.

건강보험 소위원회는 각 단체가 제안안 복제약 약가 인하, 본인부담금 제도 개선, 보장성 확대, 목적세 신설, 부과체계 개선 등을 안건으로 올렸다.

의료산업 소위원회는 해외환자 유치 고도화 방안,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활성화 방안, 의료-IT 융합산업 육성 방안, 맞춤재생의료와 중개임상연구·연구중심병원 등을 상정했다.

이날 의료산업 분야를 논의 범위에 포함함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및 한국제약협회장을 새로 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매월 3~4회 개최를 통해 소위원회를 밀도 있게 운영하고, 필요 시 같은 주제로도 수차례 논의를 진행하여 과제를 심층적으로 검토해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보고된 "의료관광사업 성과 및 활성화 방안"은 관계부처 간 협의를 거친 후,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제4차 미래위원회는 이번달 각 소위원회별 논의를 거쳐 다음달 초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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