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약제급여 적정성평가 추구관리 결과 발표

2010년 하반기 동안 항생제, 주사제 등의 처방률은 물론 처방건당 약품목수가 유의하게 나마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10년 약제평가 추구관리 결과, 전체 항생제 처방률은 24.99%로 "09년 하반기에 비해 0.23%p 감소했고, 주사제 처방률 또한 20.90%로 '09년 하반기에 비해 0.45%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생제의 경우, '09년 25.22%에 비해 '10년 24.99%로 0.23%p 감소한 수치이며, 의원 27.84%, 병원 19.50%, 종합병원 13.87%, 상급종합병원 6.32%로 종별 규모가 작을수록 항생제 처방률이 높고, 전년 하반기 대비 상급종합병원에서 0.24%p, 의원에서 0.25%p 감소했다.

주사제 처방률의 경우에도'년 하반기 전체 주사제 처방률은 20.90%이며, '09년 하반기 21.35%에 비해 0.45%p 감소했다.

종별로 살펴보면 의원 23.3.%, 병원 19.77%, 상급종합병원 2.61%로 전년 하반기에 비해 병의원은 감소하였으나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처방건당 약품목수도 '10년 하반기에 3.83개로 전년 동기에 비해 0.04개 감소했으며, 6품목 이상 처방비율 또한 '10년 하반기에 14.41%로, 전년하반기 대비 0.02%p 감소했고, 소화기관용약 처방률은 전년 하반기 대비 1.01%p 감소한 51.99%였다.
특히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요양기관 종별로는 종합병원에서 0.05개 감소하는 등 모든 종별에서 감소했다.

6품목 이상 처방비율은 '10년 하반기 14.41%이며 전년 하반기 14.43% 대비 0.02%p 감소했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병원에서 0.31%p 증가하였고, 의원 등 주요 종별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 외에도 고가약 처방비중은 22.43%였으며, 약품비비중은 37.90%로 나타났다.

요양기관 종별 고가약 처방비중은 상급종합병원이 68.53%로 가장 높고, 종합병원 50.57%, 병원 26.06%, 의원 18.66% 순으로 나타났으며, 약품비 비중은 상급종합병원이 71.41%로 가장 높고, 종합병원 58.36%, 병원 33.36%, 의원 24.61%를 나타냈다.

한편, 월별 약제급여적정성평가 요양기관별 결과는 심사월 기준 3개월 내 포털시스템을 통해 규칙적으로 제공토록 하며, 서면 평가결과 통보문은 년 2회 제공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향후 ▲평가결과를 활용한 심사-평가 업무 연계는 물론, ▲평가결과 개선을 위한 약제적정사용 관리 강화, ▲항생제처방률 평가범위 확대 검토, ▲평가결과 제공화면 개선, ▲약제급여적정성평가결과에 의한 가감지급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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