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27일 모 일간지 4,5면 광고를 통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이 불법이라며 보건소에 이를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한의사가 스스로 개발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주사제를 환자들에게 투약하는 행위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전의총은 광고에서 "한의사가 초음파 등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불법의료행위입니다”며 "최근 초음파, X-Ray골밀도촬영기 등 각종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는 한의원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는 모두 불법이기 때문에 보건소 신고대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한의원에서 의사가 아닌 한의사로부터 지도를 받은 물리치료기사를 고용해 경락 등 한방물리치료를 하는 행위도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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