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소장은 고혈압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일으키는 최대의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압을 관리해 혈관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국민건강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가정혈압은 진료실에서 측정하는 혈압보다 수축기혈압이 10~15, 이완기혈압은 5~10mmHg 정도 낮게 나온다”며“ 가정혈압을 잘 활용하면 강압목표를 정착할 수 있고, 병원에 가면 자기도 모르게 흥분돼 조건반사적으로 혈압이 올라가는 백의고혈압이나 진료실에서 측정한 혈압은 정상이지만 일상 활동중에 혈압이 높은 가면 고혈압(Masked Hypertension) 등을 파악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고혈압을 국민병으로 제정하고 지금부터라도 강압목표를 24시간 관리할 수 있는 가정혈압의 중요성을 파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덧붙여 가정혈압을 잘 활용하면 혈관사고를 예방하거나 사고를 줄여 국민의 건강에 기여하고 또 몇 천억의 의료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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