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에이전시 "휴케어"는 최근 KMH(www.koreamedicalhub.com)라는 글로벌 홍보채널을 전격 오픈했다.

KMH는 한국의료관광중심(korea medical hub)이라는 뜻으로 영어·일어·중국어 등 각 문화권별 언어로 한국의 병원, 질병, 특화된 미용성형 등의 의학정보는 물론 입국 전 의료상담부터 예약까지 진료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웹사이트이다.

지난 3월에 영문사이트가 오픈돼 영어권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아마존 검색 등에 노출이 되면서 영어권 환자의 유입 결과를 조금씩 내고 있다. 영어 사이트에 이어 이달에는 일어와 중국어 사이트를 각각 오픈했다.

휴케어 이주현 팀장은 "3개 문화권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어 언어권별 타깃 마케팅이 가능하다"며 "휴케어 미디어 네트워크를 활용,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을 통해 광범위한 마케팅 활동을 동시 전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상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KMH의 전문 코디네이터가 온라인 진료 상담부터 예약,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병의원측은 인지도가 상승되고, 외국인 환자는 한국 병원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직접적 매출 증진으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KMH의 멤버십 병원으로 가입하면 홍보, 광고, 프로모션, 환자케어 4가지 분야에서 특전을 누릴 수 있다. 이 팀장은 "타깃 국가의 미디어를 통해 연 2회 병원 기획 기사를 게재할 수 있고, 각 언어권별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직접적인 홍보 활동이 가능하다"며 "KMH의 광고 배너 및 휴케어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미디어에 동시에 노출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모션 분야에서는 국내외의 의료 컨퍼런스와 박람회 참여 시 할인혜택이 주어지고, 각 병·의원의 의료상품을 해외 에이전시를 통해 직접 노출시킬 수 있다. 외국인 환자 케어에서는 온라인 예약은 물론 실시간 온라인 및 전화 상담을 담당해준다.

이 팀장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의료관광 온라인에 대한 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다른 에이전시들은 환자 모객을 초점을 하고 있는데, 우선 기본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긍정적인 온라인 입소문을 창출해내는데 기여할 것"으로 강조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