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이 25일 국가경쟁력 강화와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글로벌 경영인 대상" 평가에서 최고 대상을 수상했다.

경영인 대상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공헌한 최고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정진엽 원장은 비전 및 경영전략, 경영혁신과 경영성과, 감성경영, 창조적 노사문화, 의료의 질 향상을 통하여 자랑스러운 경영인의 성공 모델로서 노력한 바가 높이 평가됐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경영평가원(KIME)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외교통상부의 후원으로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탁월한 경영성과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국내 기업 CEO와 기관장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로 5회째이다.

이번에 선정된 경영인은 대기업, 중견기업, 벤처기업, 대학, 병원, 공기업, 공공기관 등 산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우수 경영인을 대상으로 5000여 기업인 중 1차 후보군으로 선정된 300여 경영인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이 제출한 신청서와 공적서류를 바탕으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우수 경영인을 최종 선정했
다.

정 원장은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이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최고를 향한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경영평가원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경쟁력 지수를 근간으로, 국제경쟁력과 경영 성과, CEO의 경영활동, 혁신과 품질, 서비스 경쟁력강화, 언론 평가 및 글로벌 비전 등에 대해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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