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가 공급하는 항생제 타이가실(성분명 타이제사이클린)에서 독성물질 중 하나인 에틸렌 글리콜이 나와 회수 조치가 진행중이다.

에틸렌 글리콜은 자동차 부동액으로 널리 사용되는 화합물로서 가장 간단한 2가 알코올의 하나이다. 순수한 상태에서 냄새와 맛이 없고 끈적끈적하며 단맛이 나는 독성 물질이다. 경우에 따라 의약품과 화장품에도 사용된다.

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은 정맥 주사용 "타이가실 50mg"로 제조번호 "E23753"이 찍힌 제품이다.

회사 측은 "해당 성분이 함유된 명확한 원인을 현재 조사 중"이라면서 "정확한 원인 파악 및 조사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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