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소화기병센터(센터장 김학량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16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소화기병센터는 소화기내과를 비롯해 외과와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총 7개팀 20여명의 전문 의료진이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 상부위장관, 하부위장관, 간 및 췌담도 질환 등 소화기적 문제를 신속하게 진단한다.

또한 전문적인 다면평가를 통해 소화기암 환자의 치료 및 관리를 시행, 환자 중심의 통합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소화기암 클리닉을 신설, 위암과 대장암, 간암 등 특정 암에 관한 전문 진료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소화기내과와 외과를 같은 공간에 배치, 환자가 이동하지 않고 편리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소화기병 전문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식습관과 생활 치료에 관한 전반적인 상담도 진행한다.

송경원 원장은 "소화기병센터의 장점은 전문 의료진간 긴밀한 협진을 통한 시스템 진료"라며 "소화기병센터를 통해 한 단계 진보한 환자 중심의 치료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센터장을 맡은 김학량 교수 역시 “소화기병센터는 전문 연구진과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임상실험 결과를 보유한 전문 센터”라며 “국내 최고의 소화기질환 전문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은 고객 만족을 위한 다학제적 진료 실현을 목표로 △소화기병센터(센터장 김학량 소화기내과 교수)와 △두경부암센터(센터장 노영수 이비인후과 교수) △심장혈관센터(센터장 한규록 순환기내과 교수)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김주섭 외과 교수)등 총 4개의 특성화센터를 개편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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