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내성 문제가 세계적인 보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클로스피디움 디피실(clostridium difficile, C.diff)에 대한 신속 자동분자검사법을 승인했다.

GeneXpert Dx 검사법은 폴리머라아제 연속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 검사로 객담샘플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C.diff의 감염여부 뿐만 아니라 균이 027/NAP1/BI 균주를 가지고 있는지도 파악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이 검사법을 감시용도로만 사용하되 치료에 있어서의 치료결정이나 감시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경고했다.

검사속도는 이전 승인받은 Cepheid Xpert C.difficile/Epi 검사법과 비슷한 45분 정도로 보고 있다. 이전 버전에서는 027/NAP1/BI 균주검사 기능이 없었다.

FDA는 C.diff 중 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심각한 감염증과 연관이 있다고 강조하며 "의료기관에서는 C.diff의 개체수를 파악해야하고, 만약 원내 균수가 증가하면 환자들의 질환 중증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C.diff에 대한 위험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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