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가발린(리리카) 권고등급 A

미국신경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ANN)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PDN)의 치료를 위한 근거 중심 진료지침을 개발, Neurology에 발표했다.

진료지침 개정팀은 1960년부터 2008년 8월까지의 연구들을 체계적 문헌분석했다.
 
항경련제, 항우울제, 오피오이드 등의 약물치료와 전기 자극, 자기장 치료, 저출사 레이저 조사, 레이키 마사지 등 다른 비약물 치료 중 가장 효과적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신체기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치료 방법은 프레가발린으로 권고등급 A의 추천을 받았다.
 
그 결과 프레가발린은 3개의 연구 결과에서 환자들의 통증을 11~13% 감소시켰고 일일 프레가발린 600mg과 위약군으로 나눠 진행한 임상에서는 위약군에 비해 프레가발린 군의 통증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효능을 나타냈다.
 
그 외 벤라팍신, 듈록세틴, 아미트리프틸린, 가바펜틴, 발프로산, 오피오이드(황산모르핀, 트라마돌, 옥시코돈 서방형), 캡사이신의 효과가 권고등급 B로 뒤를 이었다. 이외의 치료방법들은 효과가 미미하거나 부작용의 발생, 연구의 부족 등으로 PDN 치료에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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