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동문 참여 높일 것"

"지난 집행부에서 장학금모금과 졸업 50주년사 발간이라는 큰 업적을 남겼습니다. 이번 21대 집행부는 온라인 흐름에 부응,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젊은 동문들의 참여를 높이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최근 이화의대동창회장에 선출된 지현숙 울산의대 진단검사의학과교수(서울아산병원)는 "젊은 동창들의 배출은 꾸준함에도 불구하고 동창회 참여율은 상대적으로 낮다"며 신설된 정보통신 이사를 중심으로 홈페이지를 운영, 동창회의 사업과 진행중인 내용을 수시로 알려줌으로써 관심을 유도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 신임회장은 또 개원가에서 동창회를 운영할 때의 장점과는 달리 대학교수가 회장을 맡는 것은 "모교와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는데 좀더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때 갈등으로 비화됐던 대학과 동창회의 앙금은 "의대발전"이라는 입장은 같으나 실행방안에서 차이가 있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기 때문에 서로의 양보를 통해 관계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동창회의 장학금은 의대평가 장점 등 모교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화여대 대외협력처에 요구사항을 담아 기부할 계획으로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젊은 회원들에겐 이화의대의 위상여부와 관계없이 졸업후 일생의 배경이 되는 모교를 "자랑스럽게" 생각해 줄 것을 요청했다.
◇21대 임원 명단=△회장 지현숙 △부회장 김화숙·이선화·강미자 △총무 유남수 △재무 유혜영 △서기 박혜란 △사업 및 기획 윤석완 △홍보 및 간행 김치효 △지역 유기숙 △학술 신길자 △정보통신 김미향 △감사 오양자·우경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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