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당뇨병 환자 관리의 질 향상과 건강보험의 급여 적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당뇨병 적정성 평가 세부추진계획을 마련, 추진한다. 평가자료 확보 등 평가환경을 고려해 3단계로 실시할 예정이다.

2011년 1차년도 평가는 청구명세서로 분석이 가능한 지표를 중심으로 국내외 연구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개발된 8개의 과정지표(치료 지속성, 검사, 처방의 3개 영역)로 평가하고 투약일당 약품비를 모니터링 한다. 평가를 통해 국내 당뇨병 환자의 처방경향 등의 평가결과와 각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당뇨병 약의 꾸준한 복용 정도 등을 파악하기 위한 처방 일수율 등 치료 지속성과 합병증의 조기발견 등을 위한 검사 시행률, 한 처방전 내에서 동일 성분군의 의약품을 중복해 처방하는 정도를 보기 위한 동일 성분군 중복 처방률 등 처방 행태를 분석할 방침이다.

평가대상 기간은 2011년(1~12월) 외래 진료분을 기준으로 1년 진료분이 모두 포함된다. 평가대상 기관은 의원, 상급종합병원 등 전산으로 청구된 모든 의료기관이다.

심평원은 7월경 개원의협의회 등과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평가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당뇨병 적정성평가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심평원 홈페이지 (www.hira.or.kr/요양기관 서비스/평가게시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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