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립대학교 연구

영국 국립대학교 Mika Kivimaki 교수는 노동시간과 심장병의 연관성에 대해 국제의학연보(Annals of International Medicine)를 통해 발표했다.

교수팀은 남녀 7095명을 대상으로 11년간 연구한 결과, 평균 11시간 이상 일하는 사람이 7~8시간 일하는 사람보다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67%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Kivimaki 교수는 "장시간 일하는 것이 심장병 위험에 영향이 있다"고 전하며 "하지만 일하는 것 자체가 발병률이 높은 것인지, 잘못된 식습관, 운동부족, 우울증 등 심장 유해 마커로 작용하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교수는 장시간 근로자가 지켜야 할 생활습관으로 영양섭취, 충분한 운동, 적정 혈압·콜레스테롤 수치·혈당 유지 등을 제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심장질환으로 1년에 1710만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제1위의 사인으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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