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en사와 Takeda사가 개발 중인 항암제 motesanib이 폐암 환자 대상 3상의 핵심적 임상시험에서 치료목표 도달에 실패했다.

1090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화학항암요법과 함께 위약 또는 motesanib을 병용하는 치료를 진행하였으나, 기대했던 것과 달리 motesanib 추가로 총생존률이 개선되지 못한 것이다.

항암화학요법은 paclitaxel 및 carboplatin로 진행하였는데, 이와 함께 motesanib으로 치료받은 폐암 환자에서 기존 치료법 대비 환자의 사망률이 1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긴 했으나,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두 회사측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motesanib이 연구의 2차종료점에서는 유의한 효과를 나타내었는지 여부는 언급되지 않았다. 2차종료점은 무질환생존기간(PFS), 객관적인 치료반응률, 치료기간 등의 지표를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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