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사와 노바티스사가 제조한 혈액암 치료제가 소아의 흉부, 두부, 목에서 큰 종양을 발생시키는 드물고 치료가 어려운 질환의 치료를 도울 수 있을 것 같다고 Cancer Research 에 보고됐다.

연구팀은 머크의 Zolinza (성분명 vorinostat) 및 노바티스가 개발 중인 실험적 약물인 LBH589를 병용했다. HDAC 저해제로 알려진 이 치료제들은 NUT 중심선 육아종(midline carcinoma) 환자에서 세포의 적절한 성숙을 막아 암종양을 성장시키는 단백질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NUT 중심선 육아종이란 이름은 그 단백질을 자극시키는 유전자의 이름을 따랐다. 미국 내 약 200명의 소아 및 성인이 이 희귀암 환자로 알려져 있다.

LBH589는 노바티스에 의해 호지킨 림프종 및 다발성골수종에 사용되도록 개발되었다. Vorinostat는 피부 T세포 림프종 치료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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