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지 선정, 머크-존슨앤존슨 뒤이어

노바티스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제약산업(Pharmaceutical Industry) 부문 1위에 선정됐다.

29일 한국법인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혁신, 경영관리, 제품 및 서비스의 질, 글로벌 경쟁력 등 4개 항목에서 세계 제약사 중 가장 뛰어난 점수를 획득하며(10점 만점에 7.02점) 지난 2007년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제약사’ 1위로 꼽혔다.

또 2위는 머크(6.80점)가, 3위는 존슨앤존슨(6.72점)이 차지했다. 4위는 애보트가, 5위는 암젠이, 6위는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7위를 로슈가 뒤를 이었다.

이번 평가는 관련 업계 및 금융전문가를 대상으로 혁신, 인적자원관리, 자산운용, 사회적 책임, 경영관리, 재무건전성, 장기투자, 제품 및 서비스의 질, 글로벌 경쟁력 등 총 9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되었다.

소식을 전한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노바티스가 지난 2007년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제약사’ 1위에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에서도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R&D 투자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존경 받는 제약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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