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총, 새 예산 3억6700만원 확정…유병욱 원장 대웅병원경영대상 수상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이 유임됐다.

서울시병원회는 2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김윤수 회장(서울대윤병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 회장은 인사에서 "회원병원 권익보호와 병원회 발전을 위해 총력을 경주하겠다"며, 병원 직능별 균형 발전을 위한 전담위원회 구성, 원내 약국 개설을 위한 담당부회장직 신설 등을 통해 정책단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총회에서는 병원경영 개선 방안 마련, 회원병원 권익제고, 병원회 기능 활성화, 대언론 및 시민홍보사업 전개 등 사업계획안과 이사업을 추진한 예산 3억 6700만원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병협 총회 상정 안건으로는 원내 외래약국 개설 허용, 진료실내 폭행근절 대책 마련, 각종 현안대처 위한 의료계 싱크 탱크 구성, 시도병원화 활성화 방안을 채택했다.

총회에 이어 열린 기념식에선 정영희 의원, 유선옥 의원, 김광태 ·유태전 병협 명예회장, 허춘웅 직전 서울시병원회장, 이상석 병협 상근부회장, 나 현 서울시의사회장, 정난영 대웅제약 사장 등을 비롯 내외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계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해온 서울의료원 유병욱 원장이 대웅병원경영혁신대상을 시상했다.

한편 "글로벌시대의 병원경영 활성화" 주제로 열린 제8차 학술대회에서는 원무부문 활성화방안(정병헌·서울아산병원), 병원의 조직활성화를 위한 지피지기 커뮤니케이션(이미연·조인스컨설팅), 스마트 병원 시대 전개(이명호·연세대 전자공학과, 윤중활·분당서울대병원)와, 오랜 기간 중동특파원을 지낸 한국일보 이상석 부사장의 "선진시민이 되는 길"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강좌는 사례중심으로 진행,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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