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입 10주년 맞아 간담회

임플란트 전문회사인 스트라우만덴탈코리아(대표 서충석)가 임플란트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회사는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임플란트 시장 10년’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임플란트의 성장과 발전속에 부작용도 급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장기적인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에 임플란트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지는 약 10여년 정도. 편리함 때문에 시술이 폭발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덩달아 부작용도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 소비자원에 따르면, 임플란트 환자 3명중 2명은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다.

부작용의 원인은 시술자의 경험부족, 저가 임플란트, 개인관리부재 등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부천사과나무치과병원 이희용 원장은 “저품질의 임플란트로 인한 부작용이 약 30~40%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면서 "한번 이식하면 10년 이상 사용하게 되므로 안정성이 입증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특히 “임플란트에 문제가 생긴 경우 기존의 임플란트를 제거한 상태에서 같은 위치에 새로운 임플란트로 대체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때문에 한번의 임플란트로 장기적인 성공을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 원장은 강연을 통해 ▲시술자의 경험과 기술 ▲환자의 치아 상태와 지속적인 관리 ▲임플란트 제품의 품질을 임플란트 성공의 3가지 필수 요소로 꼽았다. 또한, 임플란트의 장기적인 성공의 기준으로 움직임이 없고 수직골흡수가 처음 1년 이후에 연간 0.2mm를 넘지 않으면서 임플란트와 관련한 지속적인 통증, 불편감, 감염 소견이 없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트라우만 이지인 상무는 “주력제품인 스트라우만 SLA는 10년간에 걸친 무작위 임상연구에서 학계 가이드라인을 매우 상회하는 95.1% 의 생존율을 보임으로써 장기적인 안정성을 입증했다"며 "과학적으로 입증된 제품으로 전세계 임플란트 시장에서 상당히 높은 점유율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이어 "스트라우만은 한국시장에 기존의 임플란트에 사용되는 순티타늄 금속보다 50% 더 강한 스트라우만 록소리드를 곧 출시할 예정"이라며 "향상된 내구력과 골 융합성으로 치아 간의 공간이 좁은 환자에게 특히 유리 할 수 있는 더 작고 안전한 차세대 임플란트의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트라우만은 이날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조사 및 컨설팅 전문기관인 프로스트앤설리반이 수여하는 ‘2010년 최고의 임플란트사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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