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와 로슈의 졸레어(Xolair™, 성분명 omalizumab)가 젊은 성인 및 도심 빈민가 어린이들의 천식 치료를 개선시켰다는 연구가 NEJM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에 실렸다.

졸레어 투여 환자는 위약군 대비 천명(쌕쌕거림) 및 가쁜 호흡 등의 천식 증상 보유 일수가 적었고 천식 발작이 더 적었다. 미국 국립보건원 NIH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산하 국립알러지전염병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와 노바티스의 공동 후원으로 진행된 연구의 결과이다.

대상은 8개 도심 지역에서 중등도-중증의 천식을 가지고 있는 6~20세 연령의 소아 및 성인 419명이었다. 모든 환자들은 60주간 특정 천식 교육 및 예방 프로그램에 의한 지지를 받으면서, 2~4주마다 omalizumab을 일회투여(체중 및 질환 중증도에 따라 용량 조정) 하거나 또는 위약주사를 투여하도록 무작위 배정했다.

이 천식 교육 및 예방 프로그램(National Asthma Education and Prevention Program)은 NIH가 발간한 천식 치료 가이드라인이다.

연구 결과, omalizumab 투여군은 위약군 대비 천식 증상 경험 일수를 2주 간격 1.96일에서 1.48일로, 24.5%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P < .001). 게다가 omalizumab 투여군은 한번 이상 천식 악화가 있었던 환자의 분율을 48.8%에서 30.3%로 감소시켰다(P < .001).

이외에도 omalizumab은 흡입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및 장시간작용형 베타효능제의 사용을 감소시키는 성과 개선과도 관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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