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사이언스가 노바티스 벤처펀드 투자사로 선정된 이후 후속조치로 초기투자금으로 100만 달러를 지원받는다. 방식은 지분 투자 방식이다.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는 11일 바이오 벤처기업인 큐로사이언스(대표이사 울프 네바스, 운영책임자: 남기연 부사장)에 100달러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노바티스는 지난해 9월 열린 BIO KOREA 2010 부대행사로 열린 GATE II 프로젝트의 수상자 발표 겸 파트너링 행사장에서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인 큐로사이언스를 GATE II 프로젝트의 투자 대상 회사로 선정한 바 있다.

노바티스 벤처펀드는 이번 지원과 별로도 큐로사이언스가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유망한 바이오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은 한국 바이오 산업 육성의 기반을 만드는데 중요한 일이며, 생명과학분야 발전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가져다 주게 될 것” 이라며, “큐로사이언스처럼 잠재력이 큰 바이오벤처 기업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큐로사이언스 운영책임자 남기연 박사는 “이번 노바티스 벤처펀드 투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고 투자를 받게 된 것은 국제적인 기업으로부터 큐로사이언스의 기술적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벤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큐로사이언스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Institut Pasteur Korea)가 2008년 7월에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감염성질환 즉, 에이즈, C형 간염 및 결핵관련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추진해 2009년 11월에 한화기술금융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1차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에이즈 및 결핵관련 치료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실험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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