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여성암전문병원, 옥외광고 등 전개


이화의료원이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 2주년을 맞아 공격적인 광고 전개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24일부터 서울 시내 주요 명소인 명동 충무빌딩, 반포 센트럴시티, 합정동 로터리 등에 설치된 옥외 전광판 광고와 지하철 1~4호선 120개 역사에 설치된 900여개 디지털 뷰(Digital View) 무료 전화 TV 광고, 2000여개의 LG유플러스 아파트 엘리베이터 LED 모니터 광고 등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것.

특히 옥외 전광판 광고는 병원 건물(사옥)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광고를 제외하면 대학병원 최초로 실시되는 것으로 서울 시내 명소인 명동, 반포 센트럴시티, 합정동 로터리 3곳 모두 사람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이화의료원은 이번 광고를 통해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 2주년 기념해 오는 3월 9일 오후1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여성 암 극복 심포지엄 및 토크 콘서트’ 행사 홍보는 물론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는 이대여성암전문 병원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리게 된다.

이화의료원 홍보과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주부, 직장인 등을 타겟으로 단시일내에 개원 2주년을 맞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위상을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 원자력국제협력재단, 암 시민연대, 토다이 코리아 등이 후원하는 ‘여성 암 극복 심포지엄 및 토크 콘서트’는 유방 촬영, 갑상선 초음파 등 무료 건강검진 및 상담을 시작으로 ‘여성암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극복 과제’를 주제로 보건복지부 김기환암정책과장, 박소회 중앙암등록사업부장, 암시민연대 최성철 사무국장, 건국대병원 백남선 교수,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문병인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는 ‘심포지엄’과 양희은, 윤도현밴드, 김현철, 김갑수 씨 등과 암환우들이 출연하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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