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근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최근 미국재활의학회(AAPM&R)에서 발간하는 공식 학회지인 PM&R(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의 상임 편집인으로 선정, 4월 12~16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상임 편집인 회의에 초청됐다.

미국재활의학회는 1938년 창설된 후 재활의학 전문가를 교육 양성해왔으며 현재 세계 37개국 7500여 명(미국 재활의학전문의 87% 이상 가입)의 회원이 있다.

학회는 상임 편집인 회의를 년 2회 개최하며 이 회의를 통해 학회지 주요 내용을 검토하게 되는데 8명의 상임 편집인과 50여명의 편집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8명의 상임편집인중 미국외 인물은 2명이며 한국인으로는 정선근교수가 유일하다.

정 교수는 "미국재활의학회를 대표하는 상임 편집인에 선정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며, 이번 선정이 우리나라 재활의학의 발전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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