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22일 오후 2시 공단 대강당에서 건강보험 재정위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관련 학계, 시민사회단체, 의료관련협회, 공단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12명의 릴레이 발표가 이어진이다.

민주노총, 한국경영자총협회, 경제정의실천연합, 건강세상네트워크, 신현호 공단 비상임이사(소비자단체 추천)는 가입자와 시민단체 입장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는 공급자 입장에서 의견을 피력할 예정이다.

또 학계에서는 서울대 권순만 교수, 경희대 김양균 교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연구위원이 재정위기 극복 대안을 발표한다.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건강보험 재정위기의 원인, 보장성 강화와 재정 안정화의 우선순위, 지불제도 효율화를 위한 구체적 대안, 보험자 역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피력될 예정이며 입장 차이가 뚜렷한 국고지원, 총액계약제, 의료전달체계, 보험료 인상 등에 대해서는 뜨거운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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