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백낙환 이사장을 비롯하여 박상근 의료원장, 상계백병원 김홍주 원장, 조용균 부원장, 석세일 교수, 류석용 응급의료센터 실장 등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상계백병원 응급의료센터는 리모델링을 통해 총 면적이 525㎡(약175평)으로 확장됐다. 1989년 8월부터 개소해 진료를 시작한만큼 좁고 노후된 환경적 문제점이 개선됐다는 것이다. 이에 심혈관, 뇌혈관, 외상 등 연 5만 명 이상의 환자들에 대한 효율적인 진료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중환자를 볼 수 있는 집중치료실을 넓히고 시술 및 처치를 시행할 수 있는 치료실을 독립된 공간으로 마련했으며, 공기감염을 막기위해 양,음압(공기순환장치)을 동시에 갖춘 격리실을 마련해 감염이 우려될 수 있는 환자 안전을 대비할수 있게됐다. 또한 진료 공간을 A.B.C구역과 소아진료구역으로 나누어 소아 환자진료를 위한 전용공간이 마련됐으며, 중증도와 환자 질병에 따라 체계적인 진료가 이뤄줘 응급실 이용 환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임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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