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만 초대 의료원장 취임식 16일

연세대 원주의료원이 일원화된 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추진력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회는 지난 2월 1일자로 연세대 원주의대와 원주기독병원의 통합관리시스템인 연세대 원주의료원 체제를 출범했다.

초대의료원장에는 송재만 교수(원주의대 비뇨기과학교실)를 임명하고 16일 초대의료원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원주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원 제도의 도입으로 일원화된 의료원시스템을 통한 경영 전문성의 제고와 예산 및 자원 활용의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예산집행 및 행정 효율성 향상, 의사결정 및 지휘 감독 체계의 단일화를 통한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함으로써 일산캠퍼스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행정 기반을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효율적인 행정체계의 출범과 더불어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신개념 원가분석시스템, 첨단의료장비 및 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의과대학과 병원의 조화된 발전을 추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취임식에는 연세대학교 김한중 총장과 박우순 원주시국회의원, 원창묵 원주시장, 소화춘 목사(재단이사), 서재일 목사(원주기독병원의료위원, 원주영강장로교회 담임목사) 등 연세대학교 내외의 귀빈과 지역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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