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이사 피터 야거)가 개최한 "박경림과 함께하는 희망 스캔들 – 제 2회 희망 톡케스트라" 공연이 지난 12일 오후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희망 톡케스트라(Talkestra)"는 "토크(Talk)"와 "오케스트라(Orchestra)"의 합성어로 세계적인 지휘자 배종훈이 이끄는 아이레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 연주와 방송인 박경림의 따뜻한 입담이 만난 새로운 장르의 음악회로 지난해 첫 공연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이 행사는 질병의 고통으로 심신이 지친 암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암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환자, 가족, 의료진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대표이사는 “많은 관객 분들이 찾아주셔서 관객 1인당 1만원씩 총 700여 만원을 노바티스가 구세군에 기부할 예정”이라며 “제 3회, 4회 톡케스트라 공연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노바티스가 더 많은 금액을 기부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니버설아트센터 로비에서는 한국노바티스 직원과 구세군이 함께 자선냄비를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모금을 받는 ‘희망종자돈 모금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 날 모금된 희망기금 역시 경제적으로 어려운 암환자에게 치료비로 전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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