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톡케스트라(Talkestra)"는 "토크(Talk)"와 "오케스트라(Orchestra)"의 합성어로 세계적인 지휘자 배종훈이 이끄는 아이레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 연주와 방송인 박경림의 따뜻한 입담이 만난 새로운 장르의 음악회로 지난해 첫 공연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이 행사는 질병의 고통으로 심신이 지친 암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고, 암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환자, 가족, 의료진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대표이사는 “많은 관객 분들이 찾아주셔서 관객 1인당 1만원씩 총 700여 만원을 노바티스가 구세군에 기부할 예정”이라며 “제 3회, 4회 톡케스트라 공연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노바티스가 더 많은 금액을 기부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니버설아트센터 로비에서는 한국노바티스 직원과 구세군이 함께 자선냄비를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모금을 받는 ‘희망종자돈 모금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 날 모금된 희망기금 역시 경제적으로 어려운 암환자에게 치료비로 전달될 계획이다.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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