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0만 달러 규모

첨단 신약개발 기업 바이로메드(대표이사 김용수)가 미국 Enlyton社에게 종양특이성 인간화항체인 3E8 항체의 암 진단용 사용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10일 체결했다. 규모는 460만 달러 규모다.

바이로메드는 Enlyton社로부터 계약금 10만불과 마일스톤으로 460만 달러를 개발진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상용화 개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추가수익도 배분받을 수 있게 된다.

상용화 개발은 Enlyton社에서 담당하게 되며, 바이로메드는 필요한 경우 위, 장, 기관지, 자궁등에서 선으로 구성된 조직이나 세포에 주로 발생하는 선암(adenocarcinoma)을 진단할 수 있는 PET 진단 시장에 대해 아시아 지역의 우선권을 소유하게 된다.

김현국 상무는 “진단용 항체 분야는 치료용 항체에 비해 개발기간이 짧아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수익창출이 가능하다"고 전하면서 "특히 Enlyton社가 상용화를 진행하면서 제3자로의 추가 라이센싱이 있을 경우 2000~4500만달러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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