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Optimer)社의 장염 치료 항생제 fidaxomicin이 FDA의 우선심사 대상이 되었다. 위막성 장염을 일으키는 Clostridium difficile 균의 감염증을 치료하는 항균물질이다. FDA의 우선심사를 통할 경우 일반적인 10개월간의 심사과정이 아니라 6개월 이내에 신청에 대한 평가가 완료되게 된다.

우선 4월 5일, FDA 자문단이 신청에 대한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C. difficile 감염증(CDI) 치료를 적응증으로 FDA 승인을 받은 제품은 vancomycin 성분의 Vancocin™가 있다. 그러나 Vancocin™은 재감염률이 30%에 이르는데 비해 fidaxomicin은 재발률이 17%로 현저하게 더 낮아 C. difficile 감염증에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옵티머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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