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 발표...합격률 91.7%

올해 의사국가시험에서 실기시험 합격률이 필기시험 합격률보다 소폭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18일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2011년도 제75회 의사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전체 3376명의 응시생 중 3095명이 최종 합격하여 합격률은 91.7%로 나타났으며, 작년 92.9%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이번 제75회 의사국가시험은 실기시험의 경우 2010년 9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필기시험의 경우 2011년 1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에 걸쳐 시행됐다.

의사 실기시험과 필기시험 시행결과를 각각 나누어 보면, 의사 실기시험 합격률은 96.0%로 3304명의 응시자 중 3171명이 합격하였으며, 필기시험의 경우 3236명의 응시자 중 3056명이 합격하여 94.4%의 합격률을 보였다.

수석 합격자는 490점 만점에 444.5점(90.7%)을 취득한 경희대 오승헌씨이다.

이번 의사국가시험에서 외국대학출신자는 독일과 스위스 대학출신자가 각각 1명씩 총 2명이 응시해 1명이 합격했으며, 북한대학 출신자는 총 8명중 2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국가시험 합격자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kma.org), ARS(060-700-2353)를 통해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국시원은 문자메시지를 통해서 응시자에게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한편, 의사 국가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모두 합격해야 최종 합격자가 되며, 만약 필기시험 또는 실기시험 중 어느 한 시험에만 합격한 자는 다음해의 시험에 한하여 그 시험이 면제된다.



[최근 5년간 의사 국가시험 합격률 추이]





































































































회수




응시자수(명)




합격자수(명)




합격률(%)




2011년(제75회)




3,376




3,095




91.7




2010년(제74회)




3,469




3,224




92.9




2009년(제73회)




3,750




3,510




93.6




2008년(제72회)




4,028




3,887




96.5




2007년(제71회)




3,735




3,305




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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