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연구원과 제휴

명문제약은 12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와 류마티스 관절염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 도입을 계약했다고 밝혔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주로 TNF-alpha 가 관절과 연골 주위에 붙어 염증을 유발시킬 때 생기는데 이번 기술개발은 항 TNF-alpha 로 염증이 나지 않도록 하는 치료제를 연구하는 내용이다.

회사 측은 "금번 계약을 통해 최종적으로 기술도입하는 항체는 휴미라(Abbott社)와 같은 완전한 인간항체이며 기존에 개발된 항체 시퀀스(sequence)와는 차별성을 갖는 특허 가능한 sequence를 제공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명문제약은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인 "아트로다캡슐"을 연 100억원 규모로 판매중인데 이번 기술도입은 기존의 특화된 시장의 인지도를 높히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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