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우 회장, 시무식서 제약-도매 상생협력 강조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신묘년 새해 목표를 쌍벌제 준수로 정하고, 제약과 도매업의 상생 협력을 해나가기로 다짐했다.

이한우 회장은 4일 시무식에서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쌍벌제를 이뤄내자는 뜻의 신년 덕담으로 "구동합심 쌍벌제(求同合心 雙罰制)"를 제시했다. 또 이 회장은 반드시 고쳐서 업권을 세우자는 뜻으로 필치입업(必治立業)을 강조하면서 투명유통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새해에는 제약과 도매업이 상생 협력하는 기틀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하면서, "지난 연말 의약품유통일원화 확대유지를 위해 제약협회와 도매협회가 맺은 유통일원화 MOU체결을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이 회장은 "지난 12월 13일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거래상대방의 거래제한을 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은 도매업이 희망에 따라 얼마든지 제약사(특히 외자제약사)와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조항이 마련된 것이라면서 새해에는 회원사 모두가 지혜를 발휘하여 토끼처럼 상승하고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덕담을 나눴다.

이어 김진문 부회장은 새해 덕담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유통일원화를 위해 우리 도매업계가 단합된 힘을 보여줬듯이 금년에는 쌍벌제, 금융비용을 준수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회장은 신묘년 새해에는 회원사간에 세 가지 소통의 해가 되길 바란다"며 "의사소통, 만사형통, 운수대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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