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기념사업 사회공헌활동으로 기획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10주년 기념사업을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채우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홍대식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 병원이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된 배경은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관심 때문"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난 10년간 우리가 받은 사랑만큼 이제 우리가 희망을 돌려줘야 할 때"라며 사회공헌 사업 의지를 밝혔다.

따라서 올 한 해 개최될 대다수의 10주년 기념사업은 사회공헌 사업으로 기획되고 있다. 현재 부천병원은 다문화 가정과 무의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의료봉사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다문화 가정의 경우 무료로 진료해주는 것은 물론, 방송국과 연계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관심을 촉구해 나가는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10주년 기념식 화환은 모두 쌀로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고, 헌혈행사와 도서기증행사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도시 부천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도 기획하고 있다. 음악회, 미술대회, 사진전, 유명화가 초청 그림전 등 다양한 예술 감상의 장을 주민들과 공유하며, 무엇보다 소외된 이웃들도 함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 원장은 "우리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직원 모두와 지역사회의 이웃들을 위하여 새롭고도 아름다운 항해를 시작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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