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코리아와 전격 제휴 새로운 시장 도전장

한미약품이 슬리머의 공백을 영양수액으로 채운다.

한미약품은 최근 박스터코리아와 영양수액제 공급계약을 맺고 내년 1월부터 올리클리노멜, 클리노레익, 세느비트주사 등 3품목에 대한 국내 영업을 전담한다고 27일 밝혔다.

올리클리노멜은 올리브유 조성의 지방유제인 클리노레익, 포도당, 아미노산 수액으로 이루어진 3챔버 영양수액으로 수술전후 등의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제다. 말초정맥용과 중심정맥용 등 총 6가지 용량이 있다.

또 클리노레익은 필수지방산 과량 공급과 포화지방산 고(高)비율 문제를 해결한 지방유제다. 지방산 섭취권장량과 가장 유사하게 조성된 제품으로 총 3가지 용량이 있다. 아울러 세느비트주는 총 12가지 비타민을 함유하는 멀티비타민 제제로 1 바이알로 1일 비타민 섭취권장량을 충족시켜주는 제품이다.

한미약품 이주형 상무는 "3품목은 2010년 약 250억원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소개하면서 "내년에는 총 3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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