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로수는 지난주에 이미 5만 3000 명분의 물량을 도매상을 통해 공급했으며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휴기간에 증가할 수 있는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4만 5000 명 분을 24일까지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인플루엔자 감시현황을 참고로 타미플루 수요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추가 공급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발표를 통해 지난 10월 1일자로 인플루엔자 주의보가 발령에 따라 고위험군 환자는 진단검사 없이도 인플루엔자 초기증상(기침, 두통, 고열)이 발생한지 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리렌자) 투여 시 보험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하고, 의료기관에서 불필요한 진단검사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위험환자 :7세 이상 12세 이하 소아, 임신 3개월 이상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심장/신장/폐 질환자 및 대사질환자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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