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은 2년여간의 공사를 거쳐 100병상 증축을 완공, 300병상을 운영하게 됐다. 이로써 59명의 전문의료인력과 최신 의료장비 확보, 한방재활의학과와 영상의학과 신설 등 더 나은 의료서비스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한방(30병상)진료를 통한 양한방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소아병상 확대 운영 등 장애특성별 전문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재활원은 23일 개최된 행사에서 재활연구소에서 개발한 ‘식사보조기구 시스템’ 등 장애인보조기구 시제품 발표회와 장애인미술품 전시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100병상 증축 개원기념으로 코리아W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초청, 22일 연주회를 열기도 했다.

허 용 원장은 "장애특성별 재활의료서비스를 더욱 전문화해 나갈 것이며 재활연구와 재활교육 및 훈련 등과 상호 시너지효과를 발휘, 장애인이 재활의료서비스를 받고 재활보조기구 사용 및 사회적응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장애인 재활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