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화학 및 의약기업 머크 KGaA의 한국 지사인 한국 머크의 유르겐 쾨닉 대표가 9일 주한유럽상공회의소(EUCCK)가 주최하는 "2010 한-EU 산업협력의 날"을 맞아 개최된 제5회 한-EU 협력상 시상식에서 "최고 투자기업상"을 수상했다.

머크는 1989년 한국에 법인 설립 후 지금까지 20여년 동안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영위하면서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액정 생산 및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해왔고 지난 2008년에는 LCD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자 140억원을 투자해 평택 포승산업단지 내에 첨단기술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한편 머크는 지속적인 R&D 투자로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3일 수상한 2010 외국기업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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