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 정신과 등의 진료과목은 환자 정보보호와 비밀유지가 필수적일 수 밖에 없다. 환자들이 질환에 대한 정보를 드러내는 것을 꺼려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이럴때 병원에서 환자를 위해 어떻게 운영해나가면 좋을까. 생각보다 간단하고 기본적인 것들에 주의하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Q: 일부 진료에서는 환자 비밀 유지와 프라이버시 보호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갈수록 그 문제가 더 부각되고 있구요. 어떻게 운영하면 환자를 위해 보다 세심하게 배려할 수 있을까요?

A: 저희는 비뇨기과의 특성상 비밀 유지가 중요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따라서 완전 비개방형 전자차트 시스템을 도입해 분실이나 훼손은 물론이고 고객의 질병이나 개인신상에 대한 기록이 타인에게 노출되는 것을 차단했습니다. 특히, 남성수술을 받는 경우에는 모든 진료와 처치, 수술에는 의사와 남자간호사만 참가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진자조회를 하는 경우가 없도록 교육도 시키고 있씁니다. 또한 본인의 진료기록 자체가 보험공단에 남게 되는 것도 차단하고 싶은 내원객들에게는 진료시 공단에조차 기록이 남지 않게 조치해 드릴 수 있습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기 위해 독립된 상담실을 설치, 운용하고 있습니다. 사전 예약할 경우 내원 즉시 상담실로 안내되기 때문에 완벽한 프라이버시 보장도 가능합니다. 법조인, 정치인, 연예인 등 사회 유명인사의 진료에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개인적으로 철저한 노출차단이 필요한 경우 예약시 노출차단을 요청하면 됩니다. 1단계 차단은 병원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개인 접견실로 안내되어 다른 고객들과 얼굴을 마주치지 않을 수 있게 해드리며 진료와 치료도 그 접견실에서 이루어질 수 있게 해드립니다. 2단계 차단은 병원의 모든 직원이 퇴근 한 후 담당의사와 1대1로만 진료가 가능하게 해 드리며, 기타 모든 사항을 철저하게 담당의사가 직접 해결해 드립니다. (골드만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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