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4일 서울대병원에서 희귀난치병으로 투병중인 환자 5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후원금 100만원(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심평원 강윤구 원장, 서울대병원 정희원 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과 환자 김○○군(남 4세, 만성육아종성질환)의 보호자, 김○○군(남 4세 멘케씨병)의 보호자, 박○○양(여 3세, 선천성근육병), 송○○양(여 6세, 터프팅장염)의 보호자, 환자 이○○양(여 7세, 담도성폐쇄증)이 참석했다.

강 원장은 “심평원은 2004년부터 난치병 환자돕기 With-U함께해요 캠페인을 시작으로 현재 심평원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사업에 이르기까지 자발적인 직원성금 및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앞으로 희망을 갖는데 보탬이 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빨리 완쾌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심평원의 심평원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사업은 1700여명의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3000원부터 99,000원까지의 범위에서 자발적으로 낸 성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난치병 환자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04년부터 총 115명의 환자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7억 5600여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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