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slipidemia - Pipeline Assessment and Market Forecasts to 2010]

2009년 344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이상지질혈증 시장이지만 2016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은 3.7% 감소해 시장규모는 263억 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뿐만 아니라 이상지질혈증을 포함해 2004~2008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심혈관관련 시장들 중 주요 7개 시장은 2013년부터 서서히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성장 감소 원인으로는 우선 많은 주요 브랜드 약물들의 특허 만료를 이유로 꼽을 수 있다.

2011년 화이자의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에 이어 심코(심바스타틴/나이아신), 트릴리픽스(페노피브레이트)가 만료되고, 2012~2014년에는 제티아(이제티마이브), 바이토린(이제티마이브/심바스타틴), 레스콜(플루바스타틴), 리바로(피타바스타틴), 로바자(오메가-3 지방산)가 만료 대기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특허 만료까지 이상지질혈증 약물시장의 경쟁구도는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리피토, 트릴리픽스, 심코가 경쟁구도를 만들고 있지만,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약물이 없는 상황에서 병용치료법과 함께 스타틴, 피브레이트, 나이아신, 오메가-3 지방산 등을 기반으로 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들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데이타는 보고서에서 현재 98개 이상의 연구물질들이 생산 개발라인에 올라있다고 정리했다. 아토바스타틴과 세트리아드·트릴리픽스 복합제, 또 트릴리픽스와 심바스타틴, GR1658, MK-0524A, GFT-505, AEGR-733, AMR-101, MK-859는 이미 임상연구의 마지막 단계에서 긍정적인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 일부 분자들의 메커니즘은 기존 치료제와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새로운 개발 약물들은 약물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복합제에서 새로움을 찾고 있다. GFT-505, MK-5024A 등 개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약물들이 이 목표에 부합하고 있고, 승인될 경우에는 실질적으로도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이미 사용되고 있는 약물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에도 특허만료에 영향을 받아 2016년 이전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약물은 소수일 것으로 보인다.

많은 약물들이 이미 나와있고 개발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직까지 효과와 안전성 모두를 충분히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점에서는 잠재 시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스타틴, 피브레이트, 병용치료, 나이아신, 오메가-3 지방산 등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들 모두 질환의 총체적인 관리를 넘어 완치는 아직 기대하기 힘들고 안전성에 대해서도 근이영양증이나 횡문근융해증, 간질환, 간효소 증가 등 부작용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가격만 잘 조정된다면 안전성과 효과를 담보한 새로운 약물이 블록버스터가 될 수 있는 환경은 조성돼 있다고 보고서는 정리하고 있다.

 

자료출처) GlobalData
 

자료제공) 글로벌인포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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