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시 보건국 관계자와 베트남의 아주대병원 협력병원 원장 일행이 15일 오전 11시 아주대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아주대병원이 "국내다문화가족 및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이날 베트남 하노이시 보건국 부국장 Nguyen Van Yen, 백마이병원 부원장 Do Doan Loi, 웅비병원 병원장 Tran Viet Tiep, 하동병원 부원장 Nguyen Ngoc Chinh, 베트남-쿠바병원 부원장 Truong Ngoc Son, 동다병원 부원장 Bui Thi Phuong, 써니코리아 클리닉 김시찬 원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이들 방문단은 2011년 아주대병원에서 연수할 베트남 의사 및 간호사 선발에 관한 내용과 오는 1월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할 예정인 학술대회에 관한 내용을 논의하는 일을 비롯하여 보건복지부 방문, 베트남 대사관 방문, 산업 시찰 등의 일정을 마치고 11월 19일 출국할 예정이다.

아주대병원은 국내다문화가족 및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지원사업을 통해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 등 외국인을 위한 의료봉사를 매월 실시하고 있고, 이들에 대한 진료비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베트남 의사들을 선발하여 1년간 아주대병원에서 연수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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