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및 호주 연구팀은 스타틴 표준 치료법과 강화요법을 비교하여 그 결과를 The Lancet에 게재하였다. 연구팀은 스타틴제 고용량 요법이 심장발작과 사망을 13%까지 감소시킨다고 결론내렸다.

연구팀은 스타틴제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고위험군 환자에서 심장발작과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켰음을 발견했다. 그동안 일부 연구들이 제안해왔던, 스타틴제를 더 고용량으로 처방하면 효과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지지하는 결과이다. 또한 분석 결과, 비심혈관질환의 사망률 및 암발생이 증가하지 않았다.

The Lancet에 게재된 또다른 영국 연구팀의 보고에서도 고위험군 환자에서 고용량 스타틴 요법이 저용량 투여군보다 심장발작, 심장차단, 뇌졸중의 위험을 6% 감소시켰다고 하였다. 그러나 연구팀은 영국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 스타틴제인 심바스타틴이 드문 이상반응이긴 하지만 근육병증을 일으켜 근육 약화를 일으키고 심한 경우 중증의 근육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단순하게 용량 증가를 고려하는 것에 대해서는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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