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4회 미국류마티스학회(ACR) 학술대회에서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SLE) 치료제 에프라투주맵의 효능이 발표됐다.

성인 루푸스 환자를 대상으로 한 EMBLEM 연구에서 에프라투주맵이 질병의 활동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오랫동안 새로운 루푸스 치료제가 등장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해 볼 때 반가운 소식이다.

BILAG(british Isles Lupus Assessment Group)은 전신,피부,정신,근골격,심장,위장,눈,신장,혈액 각 9개 부분의 장기 기능을 평가하여 SLE 질병활동성과 활동의 변화를 평가하는 루푸스 평가 기준이다.

200mg~3600mg 의 에프라투주맵 누적 용량을 위약군과 비교 결과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400 mg의 누적용량이 SLE 질병의 활동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EMBLEM 연구 결과 에프라투주맵 치료 후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의 경감이나 특정부분의 질병 활동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상의 개선이 어려운 심장과 신경 정신계의 증상 완화가 두드러졌다.

에프라투주맵의 부작용으로는 감염과 주입 반응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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